현대건설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 디에이치 갤러리에 마련한 미래 주거 모델 '하우스 오브 디에이치'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우수한 디자인 상품에 주는 '위너' 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1955년부터 개최된 독일을 대표하는 디자인 공모전으로, 권위 있는 디자인 전문가들이 심사해 매년 우수한 디자인 상품을 선정한다.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하우스 오브 디에이치'는 공간 솔루션과 웰니스 기술을 융합한 현대건설의 미래형 주거 모델이다.
한옥에서 영감을 받은 포켓 테라스와 가변형 가구를 통해 공간 유연성을 높이고 인공지능(AI) 기반의 맞춤형 헬스케어와 차량에서 집안 빌트인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카투홈(Car-to-Home) 서비스 등 첨단 스마트 기술을 적용했다.
하우스 오브 디에이치는 이번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에 앞서 IDEA 디자인 어워드 2024 파이널리스트(Finalist),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Asia Design Prize 2025, ADP 2025) 골드 위너(Gold Winner) 등에 각각 수상·선정된 바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고, 압구정 재건축을 비롯한 주요 사업지에서도 당사만의 브랜드 철학을 적극 반영해 세계적 수준의 주거 공간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백소희 기자 shinebaek@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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