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는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오는 21일부터 '친절·질서·청결 운동 실천 다짐 및 응원 이벤트'를 재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도민체전에 참여하는 선수단과 종사자, 자원봉사자 등 모든 도민을 응원하고, 시민들의 친절한 손님맞이를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벤트는 오는 21일부터 5월 6일까지 진행된다.
참여 방법은 김천시 교동 연화지를 방문해 실천 다짐서를 작성하거나 인스타그램·페이스북·네이버 밴드(해피투게더 김천)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실천 다짐 또는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된다.
시는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총 50명을 선정, 도민체전 폐회 이후 소정의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김천시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서 김천시는 전국적인 산불 발생과 희생자 애도의 뜻으로 이벤트를 일시 중단했으나, 도민체전 개막을 앞두고 시민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재개를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도민체전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친절과 질서, 청결의 실천이 김천을 더욱 따뜻하고 품격 있는 도시로 만들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는 도민체전을 계기로 도시 이미지 제고와 시민의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연계 운영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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