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는 19~20일까지 이틀간 문경시 영강체육공원 전용족구장 및 축구경기장에서 '제15회 문경새재배 동호인초청 족구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모인 90개 팀, 600여 명의 족구 동호인들이 참가해, 다섯 부문으로 나뉘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룬다.
예선은 리그 방식으로, 본선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우승, 준우승, 공동 3위 팀에게는 트로피가 수여된다.
족구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스포츠로, 높은 기술이나 체력이 요구되지 않아 동호인들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번 대회 또한 동호인들 간의 소통과 친목을 도모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 잡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족구는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즐기기에 좋은 스포츠로,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동호인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치길 기대한다"며"대회가 끝난 후에는 문경의 아름다운 관광지인 영강 보행교, 봉명산 출렁다리, 문경새재 등을 둘러보며 안전하게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족구를 사랑하는 동호인들뿐만 아니라 문경시의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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