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공업이 최근 발생한 의성군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억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의성군은 지난 17일, 대화공업이 기탁한 성금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 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화공업은 1978년 설립된 볼트와 너트 등 각종 스크류 부품을 전문 생산하는 기업으로, 국내 기계 및 산업설비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송범조 대화공업 전 대표이사는 "고향 의성에서 산불이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마음이 무거웠다"며 "이번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고향을 향한 깊은 애정과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하루빨리 피해 복구를 마치고, 군민들이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화공업의 기탁금은 의성군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투명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지역 사회의 연대와 나눔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뜻깊은 사례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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