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날은 1970년 지구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세계적인 기념일로, 우리나라는 2009년부터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하며 전국적인 소등 캠페인과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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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안대교와 부산타워 등 부산지역 주요 상징물이 ‘지구의 날’을 맞아 일제히 ‘소등’ 캠페인에 동참한다. 사진은 경관조명이 꺼진 부산 광안대교 전경이다. 부산시설공단 제공 |
경관조명 소등은 제55주년 지구의 날을 기념해 탄소중립 실천과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된다.
부산에서는 광안대교와 부산타워를 비롯해 부산항대교, 영화의전당, 누리마루, 부산국제금융센터 등 주요 상징물이 소등 행사에 동참해 도시 전역에서 기후위기 대응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탄소중립 실천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시민과 함께하는 환경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며, 공공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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