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시는 지역 청년들의 국제 역량 강화와 진로 설계를 돕기 위한 '2025년 평택시 경기 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참가자를 다음달 12일까지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청년들에게 해외 대학 연수 경험을 제공해 교육 기회의 형평성을 보장하는 국제 진로 탐색 사업이다.
지난해 처음 시행해 17명의 청년이 뉴질랜드 오클랜드 국립대학교 연수를 다녀왔다.
올해 연수는 미국 미주리대학교에서 이뤄진다.
신청 자격은 올해 1월 1일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평택시에 주민등록을 둔 19~39세 청년이다.
모집 인원은 20명이다.
참가자에게는 항공권과 숙식비, 프로그램 참가비, 해외 여행자 보험료 등을 지원한다.
단 여권과 비자 발급 등 일부 항목은 자부담이다.
연수 대상자로 선정되면 6월 24일부터 27일까지 3박 4일간 한국외대 국제사회교육원에서 사전연수를 받게 된다.
현지 연수는 7월 3일부터 27일까지다.
연수 이후에는 성과발표회도 갖는다.
희망자는 29일부터 '잡아바어플라이' 통합접수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카카오톡 '2025 평택시 경기 청년 사다리' 채널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해외 연수 경험을 통해 청년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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