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흥원 강원 양구군수가 방문단과 함께 캄보디아 현지를 방문해 계절근로자의 안정적 유치에 발 벗고 나섰다.
21일 양구군에 따르면 지난 20일 서흥원 양구군수를 비롯해 양구군의회 김선묵 의원, 김기철 의원, 김상훈 농업기술센터 소장 등으로 구성된 방문단이 캄보디아로 출국했다.
방문단은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와 해외인력송출청, 주한캄보디아 대사관 등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해 계절근로자 송출과 관련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계절근로자의 입국 일정 등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오는 25일부터 캄보디아 계절근로자 280여 명이 순차적으로 입국할 예정이다.
5월에는 180여명이 추가로 입국할 계획이다.
양구군은 지난달 31일에도 서흥원 양구군수와 관계자들이 필리핀을 직접 방문, 필리핀 계절근로자의 입국 재개를 협의했다.
이 결과 4월 중순 1차로 100여 명이 입국했으며 5월에도 추가로 입국이 예정돼 있다.
양구지역은 캄보디아와 필리핀 계절근로자의 입국과 함께 농가 배치가 본격화되면서 농가의 일손 부족 문제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구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안정적 고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아주경제=양구=박종석 기자 jspark0308@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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