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순천교육지원청]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21일 순천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2025학년도 순천학부모회연합회 협의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지난 한 해 동안 순천학부모회연합회를 이끌며 다양한 교육 참여 활동에 헌신해 온 2024학년도 임원 14명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며 시작됐다.
이어 민주적인 절차를 통해 선출된 2025학년도 연합회 임원 12명에게 위촉장이 수여됐다.
새로 구성된 임원진은 향후 1년간 순천 지역 학부모회를 대표해 교육 발전과 소통의 중심 역할을 수행한다.
임원 대표로 나선 순천학부모회연합회 총회장은 “앞선 임원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리며,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학부모가 학교와 함께 손잡고 나아가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감사장 수여 및 위촉장 전달 이후에는 전·현직 임원 간 인수인계가 진행됐으며, 자연스러운 소통과 경험 공유의 시간이 마련됐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순천교육지원청과 학부모회 간의 교육 현안에 대한 의견 교환이 활발히 이루어졌다.
허동균 교육장은 “학부모회의 역할이 해마다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순천의 학부모회가 학교 교육을 함께 고민하고 이끄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교육지원청은 학부모회의 자율성과 전문성을 존중하며, 실질적인 참여를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주경제=순천=박기현 기자 qkrq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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