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는 시 전역을 대상으로 제작한 고해상도 디지털 항공사진 구축을 완료하고 공간정보시스템(GIS)과 시가 운영하는 생활공간웹포털에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한 항공사진은 다양한 개발사업으로 변화하는 지형·지물 정보를 지속해서 관리하고 행정업무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 제작된 최신 자료다.
구축된 정보는 시 지형변화에 대한 시계열 관리는 물론 ▲불법건축물 단속 ▲주택가격 조사·산정 ▲국공유지 불법행위 검토 등 각종 행정 업무에 폭넓게 활용된다.
시는 이와 함께 '생활공간웹포털'을 통해서도 제공해 시민들이 현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편리하게 지형 정보를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항공사진은 국토지리정보원으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연간 약 2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김규진 화성시 스마트시티과장은 "최신 항공사진을 통해 시민들이 변화하는 시의 모습을 직접 확인하고 실생활 속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품질 항공사진과 공간정보를 지속해서 구축해 공간정보에 대한 시민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아시아경제(www.asiae.co.kr)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