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시행하는 제도다.
공공기관의 대국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해당 기관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조사한다.
이번 조사는 총 18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만족도 수준을 우수·보통·미흡 등 3단계로 평가했다.
기보는 서비스 품질·사회적 책임 등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종합만족도 93.1점을 획득하며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보가 받은 역대 최고 점수이자,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이다.
이번 성과는 고객 중심의 체계적인 서비스 혁신 활동에서 비롯됐다고 기보 측은 설명했다.
기보는 지난해 △CS리프레시 캠페인을 통한 양방향 소통 활성화 △국민 참여와 열린 소통을 위한 시민·고객자문단 운영 △고객 직접 면담을 통한 집단심층면담(FGI) 실시 △내·외부 건의사항 협의와 제도 개선을 위한 고객가치경영 실무협의회 개최 등을 진행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국민 참여와 소통을 바탕으로 전사적 고객만족 경영을 추진한 결과 3년 연속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면서 "서비스 혁신과 고객 중심 공정하고 전문적인 서비스 제공으로 더욱 신뢰받는 기술금융 선도기관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주경제=정연우 기자 ynu@ajunews.com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아주경제(www.ajunews.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