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즈협회는 22일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지원허브 대회의실에서 조달청과 함께 '이노비즈 혁신제품 공공구매 활성화를 위한 혁신조달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이노비즈협회와 조달청이 체결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의 공공조달 시장 진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의 첫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공공조달에 참여하고 있거나 관심이 있는 이노비즈기업 및 회원사 등 50여개사가 행사에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공공조달 제도 및 입찰 참여 자격 ▲조달시장 진출 방향 ▲조달 혁신제품의 이해 및 제안서 작성방법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이어 참가 기업들을 대상으로 1대 1 맞춤형 조달 애로상담을 진행하며, 현장의 다양한 고민에 대한 구체적인 해법과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이노비즈협회는 향후 기술혁신 중소기업의 공공조달 참여 확대를 위한 전국 권역별 맞춤형 설명회와 실무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전국 8개 지회 네트워크와 지역 조달청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별 공공조달 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노비즈기업 및 회원사를 위한 조달 협력 채널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김형영 이노비즈협회 상근부회장은 "글로벌 위기 속에서 이노비즈기업이 지닌 기술력은 가장 큰 경쟁력이 될 수 있다"며 "매출의 안정성, 기업 신뢰 확보, 그리고 기술 검증의 기회를 함께 잡을 수 있는 공공조달이 더해진다면 위기 속에서 오히려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해답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최호경 기자 hocan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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