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와 김천시는 지난 22일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와 두 지역 간 상생협력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 400만원을 상호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구미시와 김천시가 각각 400만원씩 기부하며 이루어졌으며, 2023년 협약 이후 3년 연속 이어지고 있다.
이번 상호기부는 양 시 소속 공무원 80여 명이 '내 고향 살리기' 취지에 공감해 자율적으로 참여하면서 이루어졌다.
구미시와 김천시의 공직자 40명씩이 참여한 이번 기부는 지역 발전을 위한 자발적인 참여로, 고향사랑기부제의 본래 취지를 더욱 빛낸 것으로 평가된다.
김호섭 구미 부시장은 "공직자들이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되기 위해 솔선수범해 준 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타 지자체 간 활발한 교류와 협력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미시와 김천시는 2023년 고향사랑기부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한 이후, 3년째 상호 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을 확산시키고, 지역 간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다져나가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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