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경수 대선 후보캠프]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호남 경선을 앞두고 후보 배우자의 호남행 내조가 이어지고 있다.
24일 김경수 후보 대선 경선 캠프에 따르면 김 후보 부인인 김정순 여사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광주에서 시민들을 만나고 있다.
전남 신안 출신인 김 여사는 23일 고향 어르신들을 찾아뵌 다음 광주로 이동, 지역 시민사회단체 인사들과 만났다.
23일 김 후보와 함께 전북과 광주 일정에 동행하면서 김 후보가 미처 챙기기 어려운 지역 현장을 찾아 핵심 지지자와 청년, 여성들을 두루 만났다.
김 여사는 인애사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미혼모 시설인 ‘엔젤하우스’와 청소년 진로특화시설인 ‘광주청소년삶디자인센터’, ‘광주여성가족재단’을 찾았다.
광주의 대표적 전통시장인 남광주시장을 찾아 상인회 임원들의 어려움을 듣고 시민들을 만났다.
24일 오전에는 기아스포츠문화센터에서 열리는 장애인 바자회에 참석하고 여성단체협의회를 찾는다.
김 후보와 동성동본인 김 여사는 김해 김씨 종친회를 찾아 종친 어르신들에게 지지를 부탁하고 모교인 광주 살레시오여고를 찾아 총동문회 포럼에서 참석하기로 했다.
김 후보도 24일 목포와 무안, 순천을 차례로 방문할 계획이다.
아주경제=광주=박승호 기자 shpark0099@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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