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원은 “최근 전기차 충전 중 잇따라 발생한 화재 사고로 불안감과 함께 수소차의 충전 불편 문제로 시민들이 환경친화적 자동차를 선택하는 데 걸림돌이 많다”며 조례 개정의 배경을 설명했다.
 |
| 박종필 대구시의원. 대구시의회 제공 |
또한 공유재산 사용료, 대부료 감면 대상에 수소연료공급시설을 포함해 수소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확대와 이용 편의성 제고 등이 핵심이다.
박종필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전기차 충전의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제도와 수소 충전시설에 대한 재정 지원의 지원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충전 인프라 확충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부정적인 인식을 불식시켜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했다.
이어 “이를 통해 대구시의 탄소중립 실현은 물론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소관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해당 조례안은 5월 2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세계일보(www.segye.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