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발전재단 호남지사(지사장 강수영)는 24일 오후 광주종합버스터미널 유스퀘어 일대에서 광주지방고용노동청(청장 이도영)과 함께 미조직 근로자의 권익 보호를 위한 '근로자 이음센터' 홍보캠페인을 펼쳤다.
'근로자 이음센터'는 미조직 근로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상담을 지원하고, '노동 SOS' 카카오 채널을 통한 소통 창구도 운영 중이다.
지난해 5월 10일 문을 연 광주 근로자 이음센터는 광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5층에 둥지를 틀고,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공인노무사가 노동법률 등 상담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또 찾아가는 노동법률 상담 서비스와 노동법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서비스 대상을 기존 근로자에서 프리랜서·플랫폼종사자까지 확대했다.
특히 노동 현장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분쟁을 해결할 수 있도록 변호사와 세무사가 법률·세무 상담을 지원하고, 당사자 간 자율적 합의를 이끌어 내는 전문가 분쟁조정서비스도 신설했다.
강수영 노사발전재단 호남지사장은 "근로자 이음센터가 미조직 근로자들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다"며 "근로자뿐만 아니라 프리랜서와 플랫폼종사자까지 서비스 대상을 확대하고, 법률·세무 상담 등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 국민들이 더 나은 일터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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