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천시가 25일 개막하는 이천도자기축제를 통해 지역 관광 콘텐츠 홍보 강화에 나선다.
이천시는 이천도자기축제가 열리는 이천도자예술마을(예스파크)에서 26일부터 축제 폐막일인 다음 달 6일까지 '이천여행, 특별한 하루를 빚다'를 주제로 관광홍보부스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관광홍보부스는 시의 주요 관광지와 민관 관광 네트워크를 소개하고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복합형 안내 공간으로 구성한다.
시는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홍보지(리플릿) 배포는 물론 이천시 캐릭터를 활용한 컬러링 도안 색칠 체험, 모바일 스탬프투어 시범 운영 등 참여형 콘텐츠도 마련한다.
시는 축제와 지역 관광을 연계하기 위한 특별 시티투어 프로그램인 '이천시티투어 타고 도자기축제 고(GO)! 고(GO)!'도 다음 달 4일까지 운영한다.
시티투어는 25~27일과 다음 달 2~4일 총 6차례 진행된다.
투어버스는 이 기간 오전 10시 30분 이천역을 출발해 도자기 축제가 열리는 이천도자예술마을, 사기막골도예촌을 포함해 다양한 지역 관광지를 연계해 운행한다.
25~27일 투어는 축제 행사장과 마장면 목리 소재 유명 카페인 티하우스에덴을 즐길 수 있는 코스로 구성했다.
다음 달 2~4일 투어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고려해 축제 행사장과 덕평공룡수목원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운영한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천도자기축제 방문객에게 지역의 다양한 관광지를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면서 "이천의 훌륭한 관광자원을 활성화해 매력적인 관광도시 이천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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