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특례시 마산회원구는 최근 회원 일원 일출 어린이공원 리모델링 사업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회원 일출 어린이공원은 인근 주민들의 이용이 많은 공원이지만 조성한 지 20년이 넘어 운동시설과 편의시설이 노후되고,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공간도 전무하여 공원시설 개선 요구 민원이 지속해서 제기되어 왔다.
이번 사업은 2024년 12월 30일부터 4월 8일까지 특별교부세 3억원을 투입해 공원 전체의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기존의 노후된 시설들은 철거하고 아이들을 위한 조합놀이대, 휴식을 위한 그늘막 설치, 어른들을 위한 약 200m 맨발 흙길 조성, 신규 운동기구 10기 등을 설치하여 삼대(3代)가 함께 웃으며 이용 가능한 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노력했다.
제종남 마산회원구청장은 "이번 리모델링 사업으로 회원 일출 어린이공원이 남녀노소 많은 주민이 가벼운 마음으로 방문해 휴식하고 맨발 흙길을 이용하여 건강 증진도 할 수 있는 공원으로 탈바꿈하였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동네, 어르신 친화 공원으로 삼대가 모두 웃으며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원으로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아시아경제(www.asiae.co.kr)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