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사장 배기철)은 지난 24일부터 '2024년 평생교육이용권' 1차 신청을 접수중이다.
이번 접수는 만 19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록장애인, 한부모가족지원대상자 등 4079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평생교육이용권'은 저소득층, 장애인, 노인, 디지털 교육 희망자 등에게 수강료와 교재비를 지원해 다양한 평생교육 강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주요 대상은 저소득층 성인(만 19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우선), 장애인(만 19세 이상 등록장애인), 한부모가족지원대상자, 노인(만 65세 이상), 디지털 관련 평생교육 수강 희망자(만 30세 이상) 등이다.
대구행복진흥원은 올해 약 4800명의 시민이 이용권을 통해 교육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1차 신청은 5월 14일까지 진행되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대상자는 '평생교육이용권 홈페이지', 등록장애인은 '정부24'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후 대상자로 선정되면 NH농협카드(채움) 포인트로 35만원을 지급받게 되며, 이 포인트는 등록된 교육기관에서 자격증, 창업, 어학, 인문학, AI·디지털 등 다양한 분야의 수강료와 교재비로 사용할 수 있다.
이용권은 '평생교육이용권 홈페이지'에 등록된 기관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해당 홈페이지에서 기관 등록을 마친 곳에 한해 이용권 사용이 가능하다.
평생교육 운영기관이 이용권 사용을 희망하는 경우 해당 홈페이지에서 등록 신청을 해야 한다.
대구행복진흥원은 '대구평생학습플랫폼'을 통해 이용권 사용이 가능한 교육기관과 강좌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6월에는 만 65세 이상 노인과 디지털 관련 교육을 희망하는 시민을 위한 2차 접수가 예정돼있다.
접수 일정은 '대구평생학습플랫폼'과 대구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배기철 대구행복진흥원 이사장은 "대구행복진흥원은 대구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배움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며 "이번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을 통해 교육 기회 격차를 줄이고, 대구시민의 삶의 질과 행복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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