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중소벤처기업부의 공모사업에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위한 국비 133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190억원 규모로 최종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비수도권 지역의 중소기업에게 임대전용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 사회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삼척시는 수소특화 일반산업단지 내에 지상 3층 규모로 23개의 기업 입주공간과 회의실, 편의시설 등 다양한 지원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삼척시는 이번 시설 건립을 통해 수소산업의 거점으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H2 DREAM’, 즉 삼척-청정수소 드림시티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수소 저장 및 운송 클러스터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액화수소 신뢰성 평가센터와 수소계량 신뢰성 센터, CCUS 진흥센터 등 국가시험인증 평가기관의 지원을 추가로 유치할 예정이다.
수소특화단지로 지정된 삼척시는 수소 산업의 중심지로 나아가고 있다.
지난 몇 년간 국내 최초의 수소특화단지 지정, 수소 앵커 기업 임대형 공장 준공 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이번 지식산업센터 유치를 통해 수소 기업들이 체계적인 지원을 받으면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주경제=삼척=이동원 기자 lay132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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