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산업진흥원이 최근 바이오산업 분야 협력과 상생을 위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메타바이오메드를 잇따라 방문했다.
29일 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성남시 전략산업 중 하나인 바이오산업 분야의 협력체계 강화 차원에서 추진됐다.
먼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을 찾아 바이오, 의료, 시니어 등 보건산업 전반에 걸쳐 기업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기존 협력 사업 확대 가능성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의준 원장은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센터 연계, 성남바이오헬스 국제 컨벤션 협력, 성남시니어혁신센터 운영 등을 중심으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차순도 원장은 성남의 바이오산업, 의료기기, 시니어 분야 지원을 위한 사업 추진과 예산 지원에 협력 의사를 밝혔다.
이어 방문한 ㈜메타바이오메드는 치과용 재료, 의료기기, 생체재료 등을 연구·생산하는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성남시 중원구에 위치한 ㈜메타시스템즈의 모회사 격인 기업이다.
진흥원 관계자들은 메타바이오메드의 연구개발 현장을 둘러보며 회사의 기술력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한편 ㈜메타바이오메드는 1990년 설립된 첨단 생명공학 전문기업으로, 의료용구 제조업 분야에서 연 매출 약 850억 원, 직원 300여 명을 보유한 바이오산업 혁신기업이다.
아주경제=성남=박재천 기자 pjc020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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