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가 지난 25일 시청 접견실에서 제10기 생활공감정책 참여단 위촉식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국민 참여형 제도로, 지역 주민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불편 사항이나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이를 개선해 나가는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정부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중요한 채널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에 위촉된 제10기 참여단은 총 6명으로, 이들은 오는 3월 1일부터 2027년 2월 28일까지 2년간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참여단은 생활밀착형 정책 제안, 정부 정책 홍보 및 모니터링을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생활 속 브레인스토밍' 역할을 하게 된다.
문경시는 이번 참여단이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참여 기반을 확대할 방침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시민의 시각에서 행정을 바라보고 정책에 참여해 주시는 여러분의 활동이 시정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구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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