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전략산업 분야 해외투자유치 유망기업 25개 사를 선정해 해외투자유치 컨설팅, 투자유치 기업설명회(IR), 투자유치 후속 관리 등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앞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이 있는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투자자본을 유치하고, 나아가 기업의 투자유치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 '인베스트(INVEST) 경기' 사업의 하나로 기업들을 공모했다.
이번에 선발된 기업은 인공지능(AI), 정보기술(IT), 의료·바이오, 모빌리티, 에너지·신소재 등 경기도 전략산업 분야에서 혁신기술과 투자유치 경쟁력을 보유한 곳이다.
경기도는 선발된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경영 전문성 및 해외투자유치 지원사업 경험을 풍부하게 갖춘 전문 컨설팅 운영사를 통해 기업진단을 하고, 투자유치 전략과 투자 여건에 대한 1대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 컨설팅 결과에 따라 투자설명회(IR)자료, 홍보 동영상 제작 등 기업의 투자유치 역량 강화를 위한 후속지원도 기업당 1000만원 내에서 진행한다.
유소정 경기도 투자진흥과장은 "해외투자유치를 희망하는 도내기업에 해외투자유치 컨설팅, 기업 성장 맞춤형 서비스, 해외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기업들의 투자유치가 촉진되고 글로벌 역량이 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25개 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5월9일 기업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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