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학교가 운영하는 최고위 교육과정 '부경CEO아카데미'가 원우회를 공식 출범했다.
부경대는 지난 30일 오후 대연캠퍼스 부경컨벤션홀에서 제1기 부경CEO아카데미 원우회 출범식 및 회장 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 아카데미 회원 60여명이 참석했다.
원우회 초대 회장에 백남열 ㈜우리아이티 대표가 취임했다.
백 회장은 취임사에서 "제1기 원우들과 함께 끈끈한 교우 관계를 다지며 지역사회를 이끄는 모임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부경CEO아카데미는 부경대가 올해 처음 개설한 최고위 과정이며 지역 오피니언 리더를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 19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저녁 강의가 이어지고 있다.
국립부경대 총동창회장인 박세호 우주씰링스그룹 회장도 함께하고 있다.
과정장을 맡고 있는 하명신 대외부총장은 "원우회 출범을 계기로 대학과 지역이 더욱 긴밀히 협력하고 리더 간 네트워크도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범식에 앞서 열린 이날 특강에선 손주은 메가스터디 회장이 '디지털 대전환과 우리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 밖에도 경영·재무, 인문·예술, 사회공헌 등 다양한 분야의 특강과 국내 연수, 선상 세미나 등이 진행된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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