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강석진 이사장이 한국품질경영학회 주관으로 열린 2025년 춘계학술대회에서 '지속가능경영 품질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지속가능경영 품질대상은 국내 기업 또는 공공기관 중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해 기업의 환경(E)·사회(S)·지배구조(G) 측면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경영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한국품질경영학회가 올해 새롭게 제정한 지속가능경영 부문 최고 권위의 품질상이다.
강 이사장은 중소벤처기업과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리더십을 발휘해 미래 도전과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4대 역점 방향을 제시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먼저 파악해 해결책을 제시하는 '찾아가는 중진공' 등 현장 중심의 소통을 통해 공공기관 ESG 경영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ESG 경영을 기관의 중장기 전략체계에 반영하고 'ESG 경영위원회' 등을 운영해 지속가능경영 실행력을 제고하는 한편, 중진공 고유의 ESG 지수를 개발해 보다 체계적인 성과관리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중진공은 ▲친환경 탄소중립 실천 ▲기관 특성에 맞춘 사회적 책임 이행 ▲청렴 활동을 통한 신뢰도 향상 등 조직 내부의 지속가능경영 추진뿐만 아니라 ▲EU 탄소 국경조정제도(CBAM) 등 글로벌 규제 대응 지원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체계 구축 및 지역 발전 촉진 ▲정책사업의 투명성 및 공정성 강화 등 중소벤처기업의 ESG 경영 확산을 위한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강 이사장은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 가치를 창출한다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발전을 거듭해 왔다"며 "이번 수상은 전 임직원이 함께 ESG 경영을 고민하고 실천한 결과로,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동반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서희 기자 daw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