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산시는 세교지구와 서울역을 오가는 '5104번' 광역버스가 오는 9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이 노선은 세교21단지 아파트에서 서울역까지 운행되는 직행좌석형 광역버스다.
노선에는 6대의 차량이 투입돼 하루 24회 왕복 운행된다.
출퇴근 시간에는 30~50분 간격으로 배차되며, 편도 기준 약 80~100분 소요될 예정이다.
버스는 세교21단지를 출발해 오산초등학교~세교2지구 7단지~호반써밋라포레~죽미마을 입구~세마중고교~세마역을 거친 후 고속도로를 경유해 서울 도심부로 진입한다.
시는 이번 노선 개통으로 세교지구 주민들의 서울 도심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노선 개통은 수도권 핵심 거점과의 연결성을 강화하는 교통 인프라 확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오산 시민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더 편리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광역교통망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아시아경제(www.asiae.co.kr)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