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회는 2일 네이버와 '소상공인의 성장과 도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소상공인연합회 대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송치영 소공연 회장과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소상공인 발굴 및 육성사업 ▲숏폼 영상을 활용한 지역 소개와 소상공인 홍보 지원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 등 '지역 소상공인 발굴과 성장지원을 위한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골자로 한다.
소공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유망 소상공인을 발굴하고, 지역별 행사와 연계한 축제 개최와 해외 진출 지원 등을 통해 소상공인의 위상을 높이는 데 힘을 쏟는다.
네이버 클립서비스를 통해 지역의 숨은 명소와 소상공인을 홍보하는 숏폼영상 제작에도 나선다.
그동안 진행해온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사업도 직종별 단체로 확대한다.
특히 소상공인의 사업 현황과 니즈를 파악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효용을 제공하는 상생협력 사업에 집중하고, 연합회 회원사의 협력을 이끄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는 "소상공인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새로운 사업 기회와 성장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송치영 소공연 회장은 "네이버와 업무협약이 미래를 향한 또 다른 발판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 소상공인의 발굴 사업을 지원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성장과 도약을 위한 실질적인 상생 협력을 펼쳐 갈 것이다"고 했다.
최호경 기자 hocan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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