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예향회가 2일 예천군 고향사랑기부제에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난해 400만 원의 기부에 이어, 총 900만원을 기부한 것이다.
NH농협 예향회는 NH농협 중앙본부에서 근무하는 출향인들의 모임으로, 고향인 예천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예향회의 회원 35명은 예천군의 발전과 주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기부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NH농협생명 이완진 부장, 농협중앙회 박병우 부장, 김윤수 팀장, 농협은행 김경태 팀장, 농협예천군지부 정명환 지부장, 정재만 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완진 예향회 회장은 "고향 예천에 대한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기부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예천군의 발전과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NH농협 예향회의 고향사랑 실천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된 기부금은 예천군의 복지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자체에 연간 최대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는 세액공제와 함께 지역 특산물 등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예천군은 향후 기업 및 개인 기부자들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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