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맞아 유통업계 ‘풍성한 혜택’ 쏟아진다세계일보 기사제공: 2025-05-04 05:30:00

다가오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유통업계가 다양한 할인 행사와 특별 기획전을 선보이며 가족 단위 고객 잡기에 나섰다.

쿠팡 제공

4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와우회원 대상으로 도서·문구 카테고리에서 최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가정의 달 SALE’을 1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핑크퐁, 블루래빗, 기탄교육 등 인기 유아도서 브랜드를 비롯해 모나미, 시스맥스 등 국내 대표 문구 브랜드까지 8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대표 할인 품목으로는 ‘종이나라 양면 색종이’, ‘핑크퐁 아기상어 첫 색칠놀이’ 등이 있으며, 선물용 아이템으로는 ‘럭셔리펄 용돈봉투 세트’, ‘종이 카네이션 화환 만들기’ 등이 눈에 띈다.

또한 베스트셀러 특가 상품은 행사 기간 중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오는 5일과 8일에는 20여 종의 상품이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5! 단 하루 해피딜’ 행사를 전 점포에서 진행한다.
특히 인기 완구를 하루 한정 특가로 제공해 주목된다.

이벤트 기간 중 엘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영실업, 뽀로로 등 인기 완구를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는 5월 5일까지 토이저러스 모바일 금액권을 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해당 금액권은 5만 원권과 10만 원권 두 가지 종류로,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몰에서 사용 가능하다.

또한 ‘헬로카봇’ 등 인기 완구는 오는 7일까지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협업해 오는 5월 31일까지 전국 백화점 및 아울렛에서 ‘쉐어 더 러브(Share the Love)’ 캠페인을 전개한다.

행사 기간 동안 주요 점포에는 디즈니 스토어 팝업이 운영되며, 매장 곳곳이 디즈니 대표 캐릭터인 ‘미키마우스와 친구들’ 테마로 꾸며진다.
방문객을 위한 페이스 페인팅, 코스튬 퍼레이드, 인기상품 증정 이벤트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도 마련됐다.

롯데웰푸드 파스퇴르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스타필드 하남 2층에서 ‘꼬미루미 랜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은 스타필드 하남의 가정의 달 대표 행사인 ‘제5회 벌룬 페스티벌’과 연계되어 진행되며, ‘꼬미루미’ 캐릭터 세계관을 활용해 목장 콘셉트로 구성됐다.

원숭이 ‘꼬미’(바나나 우유), 곰 ‘루미’(딸기 우유), 펭귄 ‘나미’(믹스베리 우유) 등 캐릭터를 주제로 한 전시 외에도, 방문객이 미션을 수행하면 제품 3종, 컵홀더, 풍선, 스티커 등 다양한 경품이 증정된다.

또한 실내 놀이동산을 연상시키는 ‘플레이존(드럼패드 게임)’과 포토존도 마련돼 어린이들의 체험 만족도를 높일 전망이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