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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에 따르면 이달 30일까지 이어지는 조사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6년 신재생에너지 보급 융복합지원사업’에 참여하기 위한 사전 작업이다.
해당 사업은 주택과 공공·상업건물에 자가소비용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해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이고,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다음 달 사업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어 공개·현장평가를 거쳐 11월에 선정 결과가 발표되면 2026년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설치 비용 일부는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한다.
자부담 금액은 주택 태양광(3㎾) 기준 103만원, 건물 태양광은 ㎾당 35만원, 태양열(6㎡)은 120만원, 지열(17.5㎾)은 450만원 수준이다.
예컨대 월 400㎾h 전기를 사용하는 주택에서 태양광 설비(3㎾)를 설치하면 월 5~6만원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에 도움이 되는 기회”라고 설명했다.
광명=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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