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가 8일 이길여 총장과 교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6회 개교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가천대에 따르면, 국내·외 학술지에 우수한 논문을 발표하고, 후학 양성에 기여한 공로로 인공지능학과 이주형 교수를 비롯해 10명이 가천학술상을 수상했다.
또 경영학과 유진영 교수 등 61명이 우수교육자상을 받았고, 반도체·디스플레이학과 장영진 교수 등 11명이 총장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전자공학과 이태봉 교수를 비롯, 60명의 교직원에게 영년근속상, 10개 취업률 우수학과, 13명의 현장실습 우수교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우수행정부서와 모범직원 등을 선정해 포상했다.
이길여 총장은 “가천대는 바이오, 배터리, 반도체 등 3대 미래핵심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에 역량을 집중해 정부 지정 반도체 특성화 대학, 배터리 특성화 대학원 등 괄목할 성과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실속(失速)하지 않고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으로 ‘선택받는 대학’을 넘어 ‘시대를 이끄는 대학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주경제=성남=박재천 기자 pjc020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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