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성시는 안성제2일반산업단지 공영주차장과 금광면 수석정 주차장에 24기의 전기차 충전시설을 확충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시설 설치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2025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것이다.
안성제2일반산단 공영주차장에는 완속 충전기 12기, 급속충전기 3기 등 15기가 설치된다.
수석정 주차장에는 완속 충전기 7기와 교통 약자형 급속충전기 2기 등 9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충전기는 전액 국비와 민간자본으로 설치,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모든 시민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교통약자 중심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충전 인프라와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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