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용인=좌승훈기자〕용인도시공사는 8일 본사에서 의정부도시공사와 도시개발 전략 상호교류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신경철 사장, 김연규 경영기획본부장, 최경진 개발사업본부장과 의정부도시공사 김용석 사장 및 이범재 도시교통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은 양 기관의 도시개발 전략 및 사업추진 경험 등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양 기관과 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주요 협약 내용은 ▲도시개발 정책 및 전략 등 실무 교류를 통한 개발역량 강화, ▲산업 단지개발 등 분야별 우수사례 공유 및 협력 ▲사업 네트워크 확대 등이 담겼다.
공사는 SK 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토지보상 사업 마무리 이후 반도체협력단지 및 제2용인테크노밸리 등 반도체 산단 조성사업과 기흥구 보정동 일원 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의정부도시공사는 지난해 3월 시설관리공단에서 도시공사로 전환 설립되었으며, 현재 용현 공공주택지구 사업과 미군 부대 반환 공유지 도시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경철 사장은 “용인시는 국가 기반산업인 반도체 산단의 핵심지역으로 거듭날 예정으로 공사의 도시개발 역량 강화가 중요한 시점이며, 의정부도시공사와 전략적 네트워크와 협력을 통해 사업 시너지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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