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시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손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청 민원여권과 앞에 '나눔 키오스크'를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키오스크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더욱 편리하게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시흥시 1%복지재단'이 설치한 것이다.
시청 방문객은 키오스크를 이용해 간단한 터치만으로 자유롭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기부는 지정 기부와 비지정 기부가 모두 가능하다.
1회 최대 기부 금액은 30만원이다.
키오스크는 이동식으로 제작돼 시청 외에도 각종 행사 현장에서도 운영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나눔 키오스크는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기부를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의 따뜻한 나눔 문화가 널리 확산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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