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빈패스트 제공]
베트남 전기차(EV) 제조사 빈패스트는 소형 EV 버스 ‘EB6’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도시버스용과 스쿨버스용의 두 가지 모델이 발매된다.
도시버스용은 9월부터, 스쿨버스용은 10월부터 출하를 개시한다.
EB6의 사이즈는 길이가 약 6m, 폭이 약 2m, 높이가 약 3m. 최고출력은 140kW. 축전용량이 179.5kWh인 리튬인산철(LEP) 배터리팩을 탑재했으며, 풀 충전 1회당 항속거리는 약 250km. 최고속도는 시속 90km. 70분 이내에 충전률을 20%에서 80%로 높일 수 있다.
총 수용 인원수는 도시버스 모델이 약 30명, 스쿨버스 모델이 약 20명이다.
빈그룹의 택시렌터카 사업회사인 GSM그린 앤드 스마트 모빌리티가 유통을 담당하며, 도시버스 모델은 9월부터 전국의 버스회사에 출하를 개시한다.
아울러 GSM은 운전기사와 승무원이 있는 통학용 셔틀버스 서비스 제공도 개시할 예정이다.
EB6의 스쿨버스 모델을 활용해 “전국의 학교와 교육기관에 통학 서비스를 제공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스쿨버스 모델에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다용도 경보 시스템과 CCTV, 공기청정기 등도 탑재되어 있다.
아주경제=사까베 데쯔오 기자/ [번역] 이경 기자 doram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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