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한 행정복지센터 옥상에서 비바람에 바닥 파편이 도로로 떨어져 행인 1명이 상처를 입었다.
9일 광주 남구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께 광주 남구 월산4동 행정복지센터 청사 옥상 바닥 파편이 비바람으로 인해 인근 도로로 낙하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지나가던 60대 행인 A씨가 이마를 긁히는 등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인근에 주차돼 있던 차량 5대도 윗부분이 일부 파손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발생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남구는 옥상 시설 점검 등 안전을 강화할 방침이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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