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조달청(청장 신봉재)은 9일 부산시 강서구 소재 사회적기업과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인 한국장애인자립협회(대표 이혜영)를 방문해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한국장애인자립협회는 쓰레기봉투, LED실내조명등, 화장실용화장지 등을 생산하는 사회적기업으로, 현재 39명의 장애인을 고용해 중증장애인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장애인들의 근로조건 개선과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이자 장애인 표준사업장이다.
사회적기업,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과 장애인 표준사업장에서 생산·제공하는 물품과 용역은 법령에 따라 공공기관의 우선구매 대상이며, 수의계약이 가능하다.
이날 방문에서는 제품 생산과정을 직접 둘러보면서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공공조달을 통한 판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신봉재 청장은 "사회적기업과 중증장애인생산시설은 사회적 가치 실현의 중요한 주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기업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공공조달시장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안정적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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