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이 오는 31일까지 광주 5개 자치구에서 '제 3회 학생 야외버스킹'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학생 야외버스킹'은 학생들의 예술적 끼와 재능을 발현할 수 있도록 마련된 무대형 참여 프로그램으로, 2023년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올해 행사는 총 57팀, 약 368명이 참가하며, 학생뿐 아니라 학교 밖 청소년도 함께 무대에 오른다.
자치구별로 한 차례씩,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버스킹은 지역 곳곳의 야외 공간에서 펼쳐진다.
일정은 ▲10일 남구 양림 펭귄 마을 ▲21일 서구 유스퀘어 광장 ▲24일 광산구 수완호수공원 ▲28일 북구 비엔날레 야외광장 ▲31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하늘마당 순이다.
참가 학생들은 각 무대에서 댄스, 밴드, 보컬, 악기 연주, 태권도 시범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거리의 무대를 예술로 채울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야외버스킹뿐 아니라 탤런트 페스티벌, 학교 예술교육 페스티벌 등을 통해 광주 학생들의 재능이 빛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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