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장흥군]
장흥군은 오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관내 만 19세 이상 성인 9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질병관리청과 공동으로 추진되며, 군민의 건강 상태와 관련된 생활 습관 및 질병 유병률 등을 체계적으로 파악해 실효성 있는 지역 보건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는 통계적으로 표본 추출된 가구의 가구원 중 1명을 무작위로 선정해 진행된다.
사전 교육을 받은 조사원이 직접 해당 가구를 방문해 1:1 면접 방식으로 조사를 실시하며, 태블릿 PC를 활용한 전자조사 방식을 도입해 응답자의 편의성과 데이터의 정확성을 높였다.
조사 항목은 흡연, 음주, 식생활, 운동, 정신건강, 사고 및 안전, 만성질환 관리 등 총 169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 보건 현황을 다각도로 분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장흥군 보건소 이어진 주무관은 “지역사회건강조사는 군민 건강 수준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보건사업을 수립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라며 “조사 대상자로 선정된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조사를 통해 수집된 모든 자료는 통계법 제33조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되며, 개인을 식별할 수 없도록 익명화 처리 후 통계자료로만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장흥군은 조사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다양한 지역사회 홍보 활동도 병행하고 있으며, 관련 문의는 장흥군 보건소 방문보건팀으로 하면 된다.
아주경제=장흥=김옥현 기자 okbest70@ajunews.com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아주경제(www.ajunews.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