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집은 여름철 열대야를 대비하기 위해 더위를 줄일 수 있는 냉감제품 검색량이 한 달간 8배 넘게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오늘의 집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냉감 관련 검색량은 8.4배(약 741%) 증가했으며, 특히 냉감패드(803%), 냉감이불(303%), 냉감 바디필로우(187%), 냉감 베개커퍼(230%) 등 수면 제품 위주로 고루 늘었다.
수면 제품 외에 냉감 소파패드(83%), 냉감 쿠션(55%), 냉감 카페트(37%) 등 여름철 더위를 막을 수 있는 패브릭 제품의 인기도 높았다.
기후변화로 올 여름도 만만치 않은 무더위가 예상되면서 수면 환경 정비에 관심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오늘의집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11월까지 여름 더위가 길게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며 쿨링 패브릭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능성뿐 아니라 개성 있는 디자인까지 갖춘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했다.
최호경 기자 hocan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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