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시]
매주 목요일 저녁 서울광장이 줌바댄스와 암벽등반 등 운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변신한다.
서울시는 이달 15일부터 6월 26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운동하는 서울광장’이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3년 차를 맞은 운동하는 서울광장은 운동이 낯선 시민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시민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시민 1만여 명이 광장에서 열리는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줌바댄스·서킷트레이닝 등 ‘메인 운동’부터 운동 실력을 겨루는 ‘운동왕(챌린지)’, 맞춤형 운동계획을 세워보는 ‘운동처방소’, 이색 스포츠를 체험하는 ‘뉴스포츠 체험존’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는 ‘암벽등반’ ‘태권무’ 등이 추가됐다.
15일에는 운영시간을 낮 12시부터 4시로 변경해 ‘2025 서울헬스쇼’ 3일 차 행사와 연계해 진행한다.
이달 30일부터 6월 1~3일에는 ‘2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와 연계해 진행함에 따라 뚝섬한강공원으로 장소를 변경해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야외 행사 특성상 우천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운영시간이 조정되거나 프로그램 주제가 바뀔 수 있다”며 “서울광장 방문 전 공식누리집에 게시되는 운영정보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주경제=안수교 기자 hongsalam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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