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김상진)이 국방 관련 연구 및 사업 추진 발전을 위해 ㈜펀잇과 손을 맞잡았다.
전주대는 지난 13일 대학본관에서 ㈜펀잇의 최인형, 문준석 공동대표와 전주대학교의 김상진 산학협력단장, 김영수 국방산업연구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방산업 육성을 위한 R&D 과제 발굴 및 공동 연구 수행 ▲연구 수행에 필요한 인프라 공유 및 인적 교류 등 상호 발전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메타버스 전문기업 ㈜펀잇은 태국 국방과학연구소(DTI)와 함께 XR 군훈련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며, 1차 사업을 완료한 후 70만 달러(약 10억 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2차 사업을 진행 중이다.
또 올해는 말레이시아 국방부 산하 시뮬레이션 센터와 AI 비전 기술이 적용된 XR 군훈련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기술 시연한 후 상용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아세안 국가를 중심으로 글로벌 국방 시장을 확장하고 있다.
전주대학교 김상진 단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동 연구 및 프로젝트 수행 등 국방산업 분야 첨단기술의 연구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펀잇 최인형 대표이사는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가 발전할 수 있도록 상호 존중해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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