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 목포시는 최근 물가 상승으로 인한 시민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내 가격 안정 분위기 조성을 위해 ‘착한가격업소’를 45개소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역 내 자율적인 가격 안정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정 1년 미만 업소를 제외한 기존 26개소에 대해 가격·위생·청결 등 행정안전부의 지정 기준에 부합하는지 일제 점검하고, 이중 1개소를 제외한 25개소를 재 지정했다.
행정안전부는 지자체와 함께 매년 3월과 9월에 전국 착한가격업소를 대상으로 일제정지를 실시하고, 수시로 착한가격업소의 서비스 가격변동 휴.폐업 등의 정보를 현행화 하고 있다.
또한, 지난 3월 신규 신청을 받아, 점검표에 의한 현장실사와 적격 여부 심사를 거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이에 따라 목포시의 착한가격업소는 모두 45개소로 운영된다.
착한가격업소는 주변 상권 대비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물가안정 모범업소로, 음식점, 이·미용업, 세탁업 등 생활 밀접형 개인 서비스업소를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시는 지정 업소에 대해 지정서 및 인증 현판을 제공하고, 시청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홍보, 운영물품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목포시 지역경제과 신경아 팀장은 스포츠서울과 통화에서 “물가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착한가격업소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관리해 나가겠다”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양질의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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