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공약실천계획평가와 공약이행도평가에서 2020년부터 2025년까지 6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올해 2월부터 전국 226개 기초단체장의 공약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평가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 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가지 항목으로 나눠 진행됐다.
시는 공약 이행 완료율 57%, 지난해 목표 달성률 93% 등 주요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시는 기획조정실을 중심으로 공약이행평가단 운영, 시민참여 확대, 이행 상황 점검 등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공약 이행을 추진해 왔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공약은 시민과의 약속"이라며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 추진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부진한 공약에 대해서는 해결 방안을 지속해서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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