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이 벼 등 주요 농작물 병해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사전방제를 강화하기 위해 '하반기 농작물 병해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16일 군에 따르면 이번 지원 대상은 벼 도열병 및 멸구류, 사과 탄저병, 과수 돌발병해충 등이며 해당 병해충에 적용 가능한 방제 약제가 지원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장수군에 주소를 두고 해당 작물을 재배하는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이며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단, 벼 항공방제를 희망하는 농가는 내달 9일부터 13일까지 해당 지역 농협(장수농협, 장계농협)을 통해 별도로 신청해야 한다.
박철수 기술보급과장은 "병해충 방제는 적기에 대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지원사업이 고품질 농산물의 안전 생산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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