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뷰티, 생활용품, 식품 등 다양한 품목을 대상으로 고객 유치에 나선 가운데, 백화점과 대형마트, 온라인 플랫폼 등 유통 채널별로 차별화된 기획전을 선보이고 있다.
 |
| 롯데백화점 제공 |
본점에서는 오는 29일까지 ‘도심의 열기(Downtown Fever)’를 테마로 한 ‘LTM 아트 페스타(롯데타운 명동 아트 페스타)’를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잠실점 본관 지하 1층에서는 오는 22일까지 비건 베이커리 팝업 행사도 마련된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8일까지 강남점 1층 ‘더 스테이지’에서 디올 뷰티 팝업스토어 ‘미스 디올 이벤트’를 운영한다.
대표 향수 ‘블루밍 부케’와 함께 신제품 ‘헤어 리추얼’을 포함한 다양한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 금액에 따라 파우치, 향수 등 사은품을 증정한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오는 22일까지 KBO 프로야구팀 LG 트윈스와 디자인 브랜드 ‘블루밍테일’의 협업 팝업스토어를 연다.
단독 상품으로는 베이스볼 저지, 네로 인형 키링, 응원봉 키링, 머플러 세트, 핑크 컬러의 휴대폰 케이스와 그립톡 등이 있다.
이마트는 ‘가격파격 선언’ 행사를 통해 상추, 활전복, 김치, 피자, 우유 등 주요 식품을 최대 50% 할인한다.
라면, 콜라, 두부, 치약 등 생필품 50여 종도 할인 대상이다.
오는 22일까지는 상반기 최대 와인 행사인 ‘와인장터’를 통해 일부 상품을 해외보다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홈플러스는 오는 21일까지 대규모 식품 할인전 ‘메가 푸드 페스타’를 진행한다.
호주 청정우 전 품목은 최대 50%, 해동 오징어는 2천 원대, 대추방울토마토(1.4㎏)는 7천 원대, 성주 참외(2㎏)는 9천 원대에 판매한다.
수박 구매 시 7대 카드로 결제하면 5천 원 할인이 적용되며, 17일에는 달걀 30구를 6천 원대(일부 지점은 5천 원대)에 판매한다.
가공식품과 간편식, 델리 제품은 ‘1+1’ 행사도 운영된다.
롯데마트는 오는 21일까지 ‘델리셔스 페스타’를 통해 ‘요리하다 월드뷔페’ 전 품목에 대해 ‘3+1’ 행사를 연다.
즉석조리식품과 HMR(가정간편식)은 주말 특가를 적용하며, 1등급 한우와 신선 과일도 할인가에 제공한다.
쿠팡은 오는 25일까지 1년에 한 번 열리는 ‘티셔츠 페어’를 진행한다.
나이키, 푸마, 언더아머, 폴햄 등 1천여 개 브랜드 티셔츠를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일부 상품은 1만∼2만 원대에 구매 가능하다.
삼성전자 ‘갤럭시S25 엣지’ 예약판매도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며, 와우회원이 와우카드로 결제 시 최대 4% 쿠팡캐시 환급 혜택이 제공된다.
SSG닷컴은 오는 22일까지 경북 문경 특산 사과로 만든 롤케이크를 30% 할인 판매하고, 단호박수프는 ‘1+1’ 혜택으로 제공한다.
문경 사과(부사)도 할인 판매 중이다.
G마켓은 오는 18일까지 ‘빅스마일데이 베스트 앵콜 기획전’을 열어 스타배송, 여행, 도서, 해외 직구 상품 등을 특가로 제공한다.
11번가는 오는 19일까지 명품 전문관 ‘우아럭스’에서 생로랑, 발렌시아가, 셀린느, 구찌 등 인기 명품 의류·잡화를 할인가에 판매한다.
아페쎄, 자크뮈스, 가니 등 MZ세대가 선호하는 브랜드 제품도 다수 포함됐다.
롯데온은 오는 18일까지 아디다스 여름 상품을 최대 60% 할인하고, 글로벌 뷰티 브랜드 맥(M·A·C)도 특가 판매 중이다.
신세계사이먼은 다음 달 8일까지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웨스트 명품광장에서 ‘레고 보태니컬 팝업스토어’를 연다.
수백 개의 레고 브릭으로 제작된 2ｍ 높이 레고 장미와 20종의 레고 꽃이 꾸며진 포토존 등 볼거리와 체험 콘텐츠가 마련됐다.
이번 5월 할인 행사는 실속 있는 소비를 원하는 고객은 물론, 트렌드를 좇는 MZ세대까지 폭넓게 겨냥한 전략이 눈에 띈다.
업계 관계자는 “여름을 앞두고 본격적인 소비 심리가 살아나는 시기인 만큼 다양한 혜택과 이색 체험 요소를 앞세워 고객 유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세계일보(www.segye.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