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수리 선정 및 자문위원회 열고 대상 주택 최종 선정, 보조금 신청금액 총 45억 734만 원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17일 “새빛하우스는 단순한 집수리를 넘어, 주거의 기본권을 실현하는 수원형 복지정책”이라며 “내년까지 3000호 달성이라는 새로운 목표도 초과 달성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주거복지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저층주거지 노후주택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새빛하우스’ 사업의 집수리 지원 대상 986호를 선정했다.
지난 2023년 사업 시작 이후 누적 2086호가 지원 대상으로 확정돼 당초 목표였던 ‘새빛하우스 2000호 지원’을 조기에 초과 달성했다.
앞서 14일 수원도시재단에서 개최된 ‘제3회 새빛하우스 집수리 자문위원회’에서 건축·설비·전기 등 각 분야 기술사와 전문가 20여 명이 참여해 공정하게 심사를 진행했다.
2월 모집 공고, 3월 접수, 4월 초 서류심사(1.5배수 선별), 지원 적정성·단가 검토로 1.2배수를 확정했고(4월 24일), 4월 26일부터 5월 10일까지 전문 인력 30명이 1498호를 현장 심사한 후 대상을 선정했다.
선정된 986호는 16일 수원도시재단 새빛하우스 홈페지에 공고하고, 문자메시지로 개별 통보했다.
올해 새빛하우스 참여자 모집에는 지난해 접수 물량(2268호)보다 31% 증가한 2967호가 신청했다.
‘새빛하우스’는 수원시가 저층주거지 노후주택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맞춤형 집수리 지원 사업으로, 2023년부터 수원시와 수원도시재단을 통해 본격 시행되고 있다.
노후주택을 대상으로 한 방수, 단열, 도장, 창호 전기설비 등 실질적 수리 지원을 제공해 시민들의 주거복지 수준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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