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민주화운동 45주년을 맞은 18일, 광주 남구 양림동 공예의 거리에서 지역 공예인들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양림공예인협의체는 이날 오후 남구 양림동 펭귄마을 공예거리에서 "'진짜 대한민국,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 '지금은 이재명'" 등을 외치며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희영 협의체 회장과 최금진 부회장, 김동균 팽귄마을 촌장, 황경아 광주 남구의회 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위원장인 이수진 국회의원(경기 성남시 중원구)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수진 의원은 "이재명 후보는 민생과 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사회의 가장 낮은 곳에서 고통받는 사람들의 마음마저 헤아릴 줄 아는 정치인"이라며 "그런 후보야말로 지금 우리가 함께 손잡아야 할 인물"이라고 말했다.
이어 "예술은 사람을 치유하는 힘이 있다.
오늘 양림동에서 맺은 이 인연이 앞으로도 이어지길 바란다"며 "이재명 후보는 광주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그 고통을 함께 기억하고자 하는 사람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려운 시대일수록 더 어려운 사람을 먼저 챙기는 정치, 사람 중심의 정치를 위해 마음을 모아 달라"고 덧붙였다.
양림공예인협의체는 "광주의 역사와 함께해온 문화예술인들이 진심을 담아지지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삶을 잇는 정치를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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