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는 이달 16일 서울 송파구 대한태권도협회에서 SBS 유소년 태권도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태권왕’ 방송 제작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시는 1억5000만원을 방송국에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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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민 춘천태권도조직위원회 부위원장(왼쪽)이 SBS예능 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춘천시 제공 |
내일은 태권왕은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 이대훈과 오혜리가 유소년 태권도 유망주를 발굴, 훈련시키는 과정을 담은 10부작 예능 프로그램이다.
훈련을 통해 성장한 유망주 팀은 오는 7월 춘천에서 열리는 2025 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 대회에 출전한다.
춘천시는 제작비 지원과 함께 촬영도 지원할 방침이다.
내일은 태권왕은 오는 7월 SBS스포츠 채널에서 방송된다.
이상민 부위원장은 ”춘천시가 태권도 중심 도시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제작 지원으로 전국 태권도장이 다시 활기를 찾기 바란다“고 말했다.
춘천=배상철 기자 b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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