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세력과 기득권 카르텔 뿌리 뽑기 위해 민주진보 정당 연대해 ‘李’ 지지 결정
문진석 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내란세력 청산·사회대개혁 역사적 전환점, 시민의 힘과 정당의 책임 하나로 연결하겠다”
광장대선충남연대와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 등 야4당 충남도당이 19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을 광장 후보로 선정하고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민주진보 정당의 연대와 단결로 6·3대선에서 압도적 대선 승리로 내란 청산과 사회 대개혁의 새로운 길을 열자”며 “우리는 이재명 후보의 압도적 승리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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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장대선충남연대와 야4당 충남도당이 19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이재명 후보 지지 공동기자회견을 열었다. |
이 선언에는 △이재명 광장 후보 선정 지지 △반헌법 행위 특별조사 위원회 설치 운영 △결선투표제 도입, 의원선거시 비례성 확대강화, 원내교선단체 기준 완화 등 정치개혁 추진 △국민참여형 개헌 임기 내 추진 △사회 대개혁위원회 출범 등의 내용이 담겼다.
광장대선충남연대와 야4당은 이날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에서 “‘광장연합정치선언’을 적극 지지하며, 이러한 합의 정신에 입각해 충남 지역에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충남지역 내란세력 심판을 위해 광장연합을 대선 이후에도 가져가며, 충남지역의 의제를 찾아 공동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 공동기자회견에는 이용길 광장대선충남연대 공동대표·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위원장·이공휘 조국혁신당 충남도당위원장·선춘자 진보당 충남도당 위원장·이승석 기본소득당 충남도당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용길 공동대표는 “우리 광장연대와 야4당은 이재명 후보와 함께 민생과 경제를 안정시키고, 충남도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겠다”며 “다가오는 대선에서 압도적 승리를 주십시요”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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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이 광장대선충남연대-야4당 충남도당이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한 배경과 선거운동에 임하는 공동행동을 설명했다. |
천안=글·사진 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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