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특례시는 제23회 창원 전국민속 소 힘겨루기 대회를 오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의창구 북면 마금산 온천지구 내 특설경기장에서 개최한다.
제23회 창원 전국민속 소 힘겨루기 대회는 창원시와 (사)대한민속소힘겨루기협회 창원시지회가 주최·주관하는 행사로, 창원 지역 소 20마리를 포함해 전국에서 200여 마리의 소들이 출전해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총상금 5520만원이 걸린 이번 소 힘겨루기 대회는 갑, 을, 병종 3개 체급으로 나눠 진행되며, 29일부터 토너먼트 방식으로 예선 경기를 펼쳐 마지막 날인 6월 2일 결승전이 치러진다.
특히 31일 개회식에는 가수(김은주, 신정화) 축하공연과 더불어 다양한 경품도 준비되어 있어 관람객들과 시민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대회 개최 기간 많은 분이 방문하셔서 박진감 넘치는 소 힘겨루기 대회도 즐기시고, 가족과 함께 북면 마금산 온천에서 그동안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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